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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뭐니해도 학군과 인프라"…'인시그니아 반포' 견본주택 가보니
  • admin
  • 2024.12.30 16: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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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84㎡ 분양가 22억~26억원대…강남권 하이엔드 오피스텔, 무상 풀퍼니시드 시스템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지난해 '원에디션 강남', '루카831' 등 고급 주거상품을 선보이며 분양시장 흥행을 주도한 현대엔지니어링이 올해도 강남권에서 초호화 주거상품 분양에 나선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한 '인시그니아 반포'는 청약일정을 이미 소화, 수요자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분양에 돌입한다.

15일 공식적으로 문을 연 '인시그니아 반포' 견본주택에는 개관에 맞춰 사전 예약을 한 예비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최근 VIP 고객들을 대상으로 사전 견본주택 투어를 실시했으며, 이날 정식 오픈일을 기준으로 주말까지 더해 500~600여 팀이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인시그니아 반포'는 지하 5층~지상 20층, 2개 동 규모로, 오피스텔 전용 59~144㎡ 148실과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36실 ▲84㎡ 108실 ▲펜트하우스 타입 (119㎡ 2실·144㎡ 2실) 4실 등으로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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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시그니아 반포' 단지 모형. [사진=김서온 기자]

 

 

무엇보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강남권 하이엔드 단지'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최고급 첨단시스템 적용, 특화 설계를 도입했다는 것이다. 양재동 일원에 마련된 견본주택에는 가장 많은 물량으로 공급,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고 3~4인 가구가 거주할 수 있는 전용 84㎡C 주택형이 준비돼 있었다.

현관에는 대략 6개의 골프백이 들어가고도 남을 만한 공간을 갖춘 팬트리가 마련돼 있으며, 양옆으로는 넉넉하게 신발 수납이 가능한 신발장, 외출 후 집에 돌아왔을 때 바로 외투를 벗어 사용할 수 있는 의류관리기가 배치돼 있다. 의류관리기의 경우 옵션이 아닌 무상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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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시그니아 반포' 전용 84㎡C 현관 팬트리. [사진=김서온 기자]

 

안방 화장실과 거실에 마련된 화장실은 최근 분양된 상품들과 비슷한 구조와 형태로 구성돼 있고. 안방 화장실에는 분사건이 설치돼 향후 입주민의 화장실 관리가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럭셔리 주거공간으로 구현한 만큼 한눈에 봐도 화장실 벽과 바닥, 마감재 등에서 일반 아파트와는 다른 고급스러움이 묻어났다. 특히, 화장실 벽면 타일의 경우 대리석을 갈아 만든 소재를 도입해 독특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인시그니아 반포' 전용 84㎡C 거실과 안방 화장실. [사진=김서온 기자]

 

 

 

또한, 2.6m 천장고 설계와 2면창 설계, 오픈 주방형 구조 등이 적용된 거실과 주방은 오피스텔임에도 불구하고 탁 트인 개방감이 돋보였다. 주방에는 각종 고급 가구와 가전이 무상으로 준비돼 있으며, 아일랜드 식탁의 경우 국내에서 희소한 이탈리아 프리미엄 주방가구 브랜드 '티엠 이탈리아(TM Italia)'의 제품이 적용돼 무겁지 않으면서도 깔끔한 느낌을 준다. 또한, 콜러(KOHLER), 팔멕(falmec), 밀레(Miele), 제시(Gessi) 등 유명 브랜드의 제품이 '풀퍼니시드 시스템'으로 마련된다.

전용 84㎡ 타입의 경우 방 3개의 구조는 일반 아파트와 큰 차이점은 없으나, 안방에 마련된 드레스룸과 화장대가 일렬로 배치, 수납에 용이한 공간이 확보돼 있는데, 무상옵션인 '커스터마이징 설계'를 적용해 입주민들의 취향이나 가구 구성원에 맞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다양한 주거스타일 연출 옵션은 소비자의 선택 요소로 이 역시 무상으로 선택할 수 있다.

 

'인시그니아 반포' 거실 월패드와 안방 드레스룸 전경. [사진=김서온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의 첨단 시스템도 도입된다. 하이오티(Hi-oT) 앱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가전기기를 원격 제어할 수 있고, 주차유도·원패스 시스템·무인택배 등 생활 편의성을 높이는 시스템도 선보인다. 또한, 집 내부에는 깔끔한 디자인의 은색 월패드가 내부 분위기와 잘 어우러지며, 조작이 쉽고 가독성이 높게 설치돼 있다.

단지의 평당(3.3㎡) 분양가는 약 9천600만원으로, 전용 84㎡의 경우 타입별 상이하지만 22억3천980만원~25억7천710만원대에 책정됐다. 강남권 하이엔드 오피스텔인 만큼 고가의 가격대에 분양가가 정해졌는데, 최근 금리 인상 랠리와 거래절벽, 집값 하락 기조가 전국에서 속속 포착되고 있는 분위기와는 대조적이다.

 

'인시그니아 반포'에는 고급 가전과 가구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사진=김서온 기자]

 

 

각종 주택 경기 지표가 하락하고,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상황임에도 단지는 부동산 절대 요소인 학군과 생활인프라를 갖춘 반포 생활권 입지를 확보, 청약제도 일부 개편에도 여전히 높은 분양 문턱에 강남권 입성을 희망하는 대기 수요가 많기 때문이다.

인시그니아 반포 분양 관계자는 "무엇보다 한국의 높은 학구열이 부동산 시장에서도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 단지의 경우 서래초, 세화여중, 세화고 등 우수한 학군을 보유하고 있다"며 "또한, 청약시장에서 아파트 유입이 어려운 수요자들에겐 주거용 오피스텔이 여전히 좋은 대체재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강과 반포 한강공원을 비롯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서래마을 등이 가깝고, 경부고속도로, 올림픽대로, 구반포역, 고속버스터미널 등 인프라 면에서도 최상"이라며 "주택시장 상황이 어려워도 강남권 하이엔드 브랜드 단지들이 버티는 이유가 바로 학군과 인프라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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